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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 한인교회, "아이 손잡고 맘마모아로"

원처치 교민뉴스




타우랑가 한인교회(김성종 목사)는 학기가 진행되는 기간에 ‘맘마모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맘마모아’는 2023학년도 새학기를 맞이하여 개강하며,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세부터 4세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들과 함께한다. 사랑스런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맘마모아’이다.

 

맘마모아는 단순하게 엄마와 아가들의 모임이라 말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낯선 이민사회에서 서로를 의지할 또래를 만나는 공간이자, 육아 소통과 정보의 공유 시간이다. 육아의 초보인 첫 아이 엄마가 가지는 어려움을 나눈다.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이유식 및 간식 등의 정보부터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대처하는 법까지 다양한 상담들이 오간다.

 



신앙으로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아이에게 처음 기도를 가르치는 방법부터 성경인물 이야기, 성경 동화 등을 소개한다. 말씀을 한 구절을 읽고, 말씀 안에서 아이들을 자라나게 한다. 

 

또한, 공동체적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한다. 공동체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서로를 향한 배려와 나눔, 협력을 알게하여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김성종 목사는 이러한 젊은 부모세대를 향한 사역에 방향성을 두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맘’들을 교회로 이끌었다. ‘육아’라는 공통분모를 활용하여, 교회 안에서 젊은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김성종 목사는 “다음주부터 새롭게 개강하는 2023학년도 1학기 맘마모아에 타우랑가 맘들을 초대한다”라며, “누구나 언제나 참여해 고민을 해결하고, 서로가 의지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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